중국무역 사업가 "군사기밀 북한에 넘긴 정황 포착"

입력 2013년12월19일 08시1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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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경찰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무역을 하는 한 사업가가 군사기밀과 탈북자 신상 정보를 북한에 넘긴 정황을 포착하고 자택과 사무실을 지난18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경기 성남시에 거주하는 남성 사업가 A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비롯한 여러 장소를 이날 압수수색했다.

공안 당국 고위 관계자는 “A 씨를 통해 군사기밀과 탈북자 신상 정보 등이 북한에 넘어간 정황이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대검찰청, 국군기무사령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당국이 A 씨를 주목한 것은 지난2009년 북한이 사업 기회나 금전적인 이익을 제공하겠다며 A 씨를 포섭했을 개연성이 있다는것.

 이날 A 씨에 대한 체포영장도 함께 발부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경찰이 A 씨를 체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내 정보를 수집하거나 이 정보를 북한에 넘기는 것을 도운 또 다른 인물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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