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회장 구속영장 기각,효성 '일단 한숨'

입력 2013년12월19일 10시1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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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선 "또 정계인사 봐주기"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사법부는 지난 18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조 회장이 78살의 고령인 점과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 정도, 지병인 심장 부정맥 증세 악화 등을 참작해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효성그룹이 한숨을 돌리게 됐고 알려지고있다.

 검찰은 지난 13일 조 회장이 거액의 세금 탈루·비자금 조성 등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불법 행위를 지시·묵인한 것으로 보고 사안이 중한 점을 고려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의 이번 영장 기각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또 정계인사 봐주기인가?", "아무리 정상 참작이라지만..." 등의 부정적인 의견들도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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