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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일 영흥면 영흥수협 회센터에서 ‘영흥 수산물 소비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 정화수 방류와 고수온으로 인한 수산물 생산량 감소 우려 속에서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영흥수협이 수산물 시식 부스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에게 꽃게, 활어회, 조개찜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서해안의 명물 꽃게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영흥면 향토 가수의 공연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무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소비축제가 청정 옹진해역의 신선한 수산물을 홍보하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