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

입력 2024년11월06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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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민선 8기 비전 실현을 위해 책과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지식과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별똥별 어린이도서관 개관
계양구는 지난해 11월, 효성동에 어린이도서관인 ‘별똥별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어린이도서 9,300여 권과 영어 원서 3,000여 권 등 총 13,1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2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용 중이다.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 과학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체험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계양국제어학관의 중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영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을 키우고 있다.


서운도서관 신축 프로젝트
기존 협소하고 노후된 서운도서관은 도두머리근린공원으로 이전 신축된다. 총 198억 원이 투입되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는 서운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8월, 건축 높이 제한을 완화하여 계획대로 지상 건축이 가능하게 되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1호 스마트도서관 개관 예정
계양구는 스마트도서관을 2025년 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장기동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개방되며, 도서 대출과 반납은 물론, 상호대차 서비스도 제공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북측 지역 주민들에게도 독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의 책’ 사업과 책축제
계양구는 2016년부터 '올해의 책' 사업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계양구립도서관과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책빛따라 아라온' 책축제를 개최,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작가와의 만남 등이 이루어져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내년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책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도서관은 지식을 습득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계양구의 도서관을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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