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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교육청은 지난18일 관내 초․중․고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는 학교 영어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하여 실용영어교육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되었는데, 2013년 인천에서는 4개교가 선정되어 학교별로 특화된 영어교육개선 과제를 추진했다.

발표회는 학교별로 핵심과제인 ‘영어도서읽기 프로그램(인천삼목초)’, ‘진로인성 연계 영어학습력 향상 프로젝트(부평서여중)’, ‘학생중심 영어교육과정 운영(서운중)’, ‘수준별 영어수업 및 평가모델 개발(인천부흥고)’을 중심으로 일반화 가능한 우수 프로그램과 자료 활용 안내로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은 EBS 영어교육전용방송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EBSe컨텐츠 안내와 컨텐츠 활용 교수 학습 방법 연수, EBSe 활용 우수교사 수업사례가 발표됐다.

발표회에 참석한 김민영(가정고) 교사는 “수업 및 평가에 대한 전문 역량을 키워야 하는 것은 영어교사로서 큰 과제이다”고 말하며 “이번 발표회는 특성화된 개별 교수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관련 교수학습 자료 활용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져, 교사의 교수능력과 학교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정영숙 교육과정기획과장은 “영어교사의 수업 및 평가능력이 영어학습의 질을 좌우한다. 이번 발표회는 영어교사 역량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수업 및 평가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하면서 “모쪼록 이번 발표회가 영어교사들이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한 고민과 실천의 장이 되고, 자기연찬에 한층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