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5호기 보일러 ‘플라즈마 연소 시스템’ 도입

입력 2013년12월19일 16시3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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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세척 프로세스도 개선.비용 절감

[여성종합뉴스]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손광식)는 영흥화력 5호기 보일러 증기세척 공정에 최신 선진기술인 플라즈마 연소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

또 시운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인 증기세척 프로세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운전 기간을 대폭 줄였다.

영흥화력본부가 개발한 플라즈마 연소시스템은 다른 발전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일 연소 대비 약 30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새로 도입한 증기세척 프로세스도 과거에는 보일러 운전 정지 상태에서 시행했지만, 국내석탄발전기 최초로 보일러 운전상태에서 연속 증기세척을 시행, 시운전 기간을 10일을 단축함으로써 연료비, 물, 전력비용 등 약 25억원 절감했다.

수도권 유일의 대단위 유연탄 발전단지인 영흥화력본부가 수도권 전력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으며, 영흥 5,6호기는 각각 내년 6월과 12월 준공을 목표로 시운전 중이다.

영흥화력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서 발전소 건설원가 절감에 선도적인 역할과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기업 혁신의 롤 모델이 되는 혁신발전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즈마 연소시스템(Plasma Burner System)은 석탄발전기 기동 시 점화원으로 경유 등 오일을 이용하는 방식에서 고온(4천∼1만℃)의 플라즈마 이온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고가의 오일(석탄대비 4배) 사용을 대체해 전력생산단가를 낮추는 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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