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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01.~12.15.)을 맞아 섬 지역 산불 방지를 위한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11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가을철 단풍 등 계절적 요인과 관광객 증가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옹진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옹진군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과 행동 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불 발생 시 신고 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한, 주요 등산로 입구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산불조심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산행 시 취사 및 흡연을 자제하고 인화물질 소지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산불 예방에 대한 군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산행 시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산불감시원 배치 및 순찰 강화 등을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