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베트남 방문해 교류 기반 다져

입력 2024년11월11일 13시32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봉화군 우호교류대표단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베트남과의 교류 기반을 다졌다.

 

봉화군과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은 이번 방문에서 4개월 만에 재회하여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며 상호 발전과 협력을 구체화했다.

 

이번 의향서는 봉화군의 베트남 중부 지역 내 위상을 높이고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짧은 시간 내 다시 만나 상생 파트너십을 공식화하게 되어 양측이 서로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의향서를 통해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류가 K-베트남밸리 사업을 활성화하는 발판이 될 것을 기대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외에도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화방현에서 봉화군으로 계절근로자를 파견해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기반이 마련됐다.

 

봉화군 대표단은 듀이탄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식에 초청받아 참석했고, 주한 다낭총영사관을 방문해 강부성 총영사에게 K-베트남밸리 사업을 알리고 자문을 구하며 베트남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국제 자매도시인 뜨선시의 신임 지도자들과 만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베트남밸리 사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포럼’에도 참석한 봉화군은 포럼에서 K-베트남밸리의 미래 구상과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경북연구원은 AI 프로젝트와 이장발 사례를 통해 발전 전략을 제시했으며, 부산가톨릭대 박순교 교수는 베트남 Ly 왕조의 유산을 통해 봉화군의 국제적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경북테크노파크 류종우 연구원은 양국 대학 간 인적 교류 방안을 제안하며 인재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봉화군은 중부 지역에서의 역할을 높이며, K-베트남밸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파트너로서 상호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