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여수 1호기 철골입주

입력 2013년12월19일 17시5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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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업단지 전력수급안정 기대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18일 오전11시  여수화력 현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포스코건설, 협력업체 및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호기 철골입주 행사를 가졌다.

여수화력 1호기 건설사업은 지난75년 3월 상업운전 이래 37년 동안 안정적 전력공급의 역할을 다하고 수명이 종료된 중유발전소를, 시설용량 350MW의 고효율, 친환경 유동층 석탄발전소로 설비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앞서 설비개선을 시행한 2호기에 이어 1호기 또한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여수화력 1호기를 착공하여 기초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지상 구조물 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하는 보일러 철골 입주는 보일러 설치의 기준점으로 발전설비 전체의 신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정이다.

현재 약 34%의 전체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여수화력 1호기는 오늘의 보일러 철골입주 달성을 계기로 건설공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보일러 압력부 설치 등 전공정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허엽 한국남동발전(주) 사장은 사업초기 인·허가 과정상 많은 어려움도 있었으나 분야별로 맡은 바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여 철골입주 공정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임직원 및 협력회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 하였고 특히, 인간 중심의 현장관리를 통한 무재해 건설현장 달성을 당부하였다.
 
여수화력발전소는 부지 281,360㎡, 1호기 : 1975.3.31 최초준공, 오는2016년2월28일 준공예정이며  2호기는 1977.6.30 최초준공, 2011.11.2 설비개선공사 준공 순환유동층 보일러 특징 구 분 유동층 보일러 미분탄 보일러 연소방식연소 공기와 연료가 별도로 공급 1,2차 공기와 미분탄을노내에 동시 투입 유동물질 모래, 저회 등 없음 연료 다변화 500~10,000㎛ 크기 저급연료의 직접연소 미분기로 75㎛ 이하 입도로 분쇄비산 가능 (갈탄, 바이오매스, 폐기물연료 등) 노내온도 850~870℃ (저온연소) 1,370~1,650℃ (고온연소) 친환경성 SOx:노내 석회석 투입으로 탈황 SOx: 습식탈황 NOx: 저온연소로 저감 NOx: 저NOx 연소설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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