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애뜰에 시민 상설무대 조성…내년 3월부터 365일 개방

입력 2024년11월12일 10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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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내년 3월부터 인천애뜰에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설무대를 조성하고, 이를 365일 상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애뜰은 매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상징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기존의 행사 무대는 설치와 철거가 반복되면서 예산 낭비와 환경 오염 문제를 야기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의 휴게데크를 철거하고, 하부 트러스와 무대데크를 설치해 상설무대를 마련한다. 이 무대는 행사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행사 없는 기간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와 휴게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4 10월에 집중적으로 행사를 운영하고, 그 외 기간에는 시민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인천애뜰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애뜰의 사용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행사 개최에 있어 자율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기존 간이무대를 개선해 다양한 용도로 언제든지 활용 가능한 상설무대를 조성할 것"이라며, "인천애뜰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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