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쯔쯔가무시증 예방 당부

입력 2024년11월13일 11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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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최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내 농업인 및 야외작업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초가을에 부화한 털진드기 유충이 11월에 인간과 애완동물을 숙주로 삼아 감염되는 질병이다. 


주요 증상으로 발열, 근육통, 오한, 반점성 발진, 림프절 종대가 있으며, 감기로 오인할 수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부전, 수막뇌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 물림 예방 ▲농작업 시 보호복 착용 ▲긴 소매와 긴 바지 착용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의류 털고 세탁 ▲의심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 필요하다.


박혜련 옹진군 보건소장은 "최근 반려동물과 산책 중 진드기에 접촉해 쯔쯔가무시증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산책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귀가 후 반려동물의 털에 진드기가 붙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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