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조선미 교수와 함께하는 서구 아카데미 개최

입력 2024년11월14일 10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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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2일 최근 부모교육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부모들의 현실 육아 멘토인 조선미 교수를 초청하여 ‘제83회 명사초청 서구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했다. 


지난 9월에 복지어울림센터에 새로 개관한 서구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강의를 경청했다.


조선미 교수의 대표적인 저서 중 하나인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와 동명의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아이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들을 이야기하였다. 


조선미 교수는 최근 실제 상담사례들을 통해 행복한 사람의 조건 중 ‘고통에 대응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모가 어떤 양육 태도를 지녔는지에 따라 아이의 회복력 기르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좋아하지 않아도 해야 할 일이 있고, 하고 싶어도 참아야 할 때가 있음을 알려줘라.”, “아이의 머리, 손발이 되어주지 마라”, “허용보다는 규칙을 먼저 결정하라”,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고 따르게 하라” 등 부모들의 양육방법에 지침이 될 조언들을 하며 좌절내구력을 제시했다. 


강연이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육아 고민이 많은 부모들의 질문이 끝없이 이어졌는데 조선미 교수가 강조한 양육에 대한 주요 원칙들은 ▲허용보다는 규칙을 알게 하기 ▲훈육과 애정의 균형 ▲부모의 일관된 주도권 유지 ▲아이의 기분은 물어보는 게 아니라 관찰하기와 같이 독립적으로 아이를 성장시키는 양육 방법론이었다. 


부모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이 함께 공감하고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구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두 시간 동안 열띤 강의를 해주신 조선미 교수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새로운 공간으로 꾸며진 서구평생학습관과 2025년에도 이어질 명사초청 서구아카데미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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