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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시교육청의 예산 낭비와 비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시교육청의 소통협력담당관실 업무와 실효성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조현영 부위원장은 특수학급 화장실 설비와 통학 지원 문제, 학생성공버스 지속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정종혁 부위원장은 인천연희초교 신설 차질과 수의계약 편중 문제를 지적했고, 김종배 의원은 유엔평화대학 유치 및 인명여고 학교군 조정 문제를 꼬집었다. 이오상 의원은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의무화 등을 강조했다.

임지훈 의원은 특수교육과 디지털기기 관련 문제를 제기하며,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민수 의원은 학교 급식 위생 관리와 관급자재 납품에서 특정 업체 쏠림을 비판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것을 다짐하며, 이후 예산안 심사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