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애인과 함께하는 기획여행 실시

입력 2013년12월20일 11시3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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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남구는 20일 평소 여행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초대, 기획여행을 가졌다.

여행이용권사업을 활용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인솔자 등 40여명이 참가, 아라뱃길 유람선, 허브랜드를 둘러보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시각장애인 1명당 인솔자 1명이 동행, 경관을 전달하며 여행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유람선 선상에서 겨울바다의 바람을 맞고, 허브 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행이용권 사업은 개별이용권, 복지시설단체이용권, 기획이용권으로 구분되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여행을 쉽게 할 수 없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및 우선 돌봄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행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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