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입력 2024년11월25일 03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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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1일 연안항 물양장 매립 및 부지조성공사 현장에서 LT삼보㈜ 등 시공업체와 함께 재난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화재 사고를 가정해 화재 대응과 대피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난방용 고체연료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 실제와 유사한 화재 상황을 연출하며 ▴상황전파 및 대피 ▴화재진압 ▴응급조치 ▴복구작업 ▴조치결과보고 순서로 대응역량을 점검했다.


또한, 훈련에는 인접 건설현장 협력업체들도 참여하여 협력체계와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사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 사례를 공유했다.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IPA는 근로자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6월 여름철 태풍 대비 풍해 복구훈련을 실시하는 등 건설현장의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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