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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병무지청(청장 윤관식)은 25일 각 군 모병관을 초청해 인천병무지청에서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육군, 해군, 해병대의 모병관 4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모집병 충원율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충원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인천병무지청의 모집병 입영 충원율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모집병 홍보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병역의무자들이 모집병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인천병무지청은 전담 직원을 배치해 각 군 모병관과 함께 지역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모집병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총 11개 학교에서 12회의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한, 인천병무지청은 대학교 축제, 취업박람회,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해군창설 기념일 행사, 인천광역시 청년의 날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각 군 모병관이 준비한 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병역의무자가 미래 병역 이행과 전역 후의 사회 진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도 제공했다.

윤관식 인천병무지청장은 “인구 감소로 인해 현역병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무청과 군이 협력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병역진로설계는 병역진로 상담을 통해 병역의무자가 적성에 맞는 특기를 추천받고 관련 분야에서 복무한 뒤 전역 후 군 경력을 연계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서비스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인천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032-454-237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