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 박영훈 의원 제3보급단 개발 재검토 요구

입력 2024년11월27일 18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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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 부평구의회에서 제3보급단 개발 계획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제266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훈 부평구의원은 민간사업자 공모 유찰을 언급하며 현재 개발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부동산 경기 악화와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며, 제3보급단은 부평구에서 개발 가능한 마지막 땅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선호 부평구 도시재생과장은 “시장이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으며, 구와 시는 주민 의견을 계속 전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대구시 사례를 들어, 지역 정치인과 주민들이 아파트 개발에 반대하자 특별법을 제정해 대규모 국비를 투입한 사례를 소개하며, 제3보급단 개발에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구시는 K2 공군기지 이전을 위해 관련 법을 제정하고 국비 지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 의원은 부평구와 인천시가 이러한 대구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인천시는 제3보급단 민간 참여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되었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인천시와 부평구의 향후 계획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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