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4년 폐기물처리사업 운영 최고 평가

입력 2024년11월28일 15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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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가 폐기물처리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제주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2024년 폐기물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특광역시도 부문에서 전국 1위에 선정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위에 이어 한 단계 상승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17개 특광역시도의 폐기물처리사업 운영에 관한 행정과 4개 정책분야, ▲생활폐기물 발생량 ▲생활폐기물 관리예산 자립률 ▲최종 처분율 ▲순환 이용률에 대해 평가한다.


인천시는 전체 평가 분야에 걸쳐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대비 0.01kg/인·일이 감소한 0.77kg/인·일 ▲최종 처분율은 전년 대비 3.78%가 감소한 8.47%를 기록해 2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그간 인천시는‘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도시 조성’의 전략 목표 아래 폐기물 감량 관리 강화, 순환이용 확대, 친환경 자원순환망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지속가능한 다회용기 공유시스템을 구축해 1회 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했으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가정용, 대형) 및 무선식별(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종량기 보급사업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인천자원순환가게와 거점별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 설치·운영 등 폐자원 회수기반 마련 및 순환이용 확대를 추진하고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명환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성과는 시의 폐기물 관리·운영 및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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