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민통합 김장 봉사로 나눔의 온기 전하다!

입력 2024년12월03일 15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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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자원봉사자와 기업 봉사단 등 1,400여 명이 함께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4 국민통합 김장, 따뜻한 대한민국” 행사에 참여해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7개 시도 자원봉사자와 기업 봉사단 등 1,400여 명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국민통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인천을 대표해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인천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인천 대표단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연말을 맞아 전국의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온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추운 날씨와 긴 이동시간에도 자원봉사에 나선 한 봉사자는 “전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게 돼 보람차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나눔의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더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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