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 첫 시행

입력 2024년12월06일 08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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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블록체인 허브도시로의 도약과 블록체인 생태계 저변 확산을 위해 ‘인천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인천시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하는 ‘2024 인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기업 및 관련 수요기업 현황을 조사하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는 경영컨설팅 및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메가리서치가 수행하며, 12월 첫 주부터 한 달간 온라인과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개발 서비스 기업’과 ‘블록체인 도입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전수조사를 통해 인천만의 특화된 블록체인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인력구조, 매출 및 투자 상황 등 기업 경영 전반뿐 아니라 블록체인 관련 지원사업 수요, 교육 필요성, 시장 전망 등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포함한다. 


또한, 정부에서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와 비교가 가능하도록 조사 문항 등을 설계해 인천시와 다른 지역의 현황 비교도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인천 블록체인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블록체인 허브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생태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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