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위한 통합심리지원창구 운영

입력 2024년12월31일 12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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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이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및 관련 재난 사고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통합심리지원창구를 긴급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여객기 참사 및 재난 상황과 관련된 관내 거주 피해자와 관계자들로, 탑승객, 승무원, 구조대원,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까지 포함된다.

 

센터는 통합심리지원창구를 통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1대1 심리 상담, 정신과적 치료를 위한 병원 연계,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참사로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유가족과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피해자들이 정신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상담은 ☎032-421-4045~7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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