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2024년 갑진년 종무식 개최… 군민과 공직자에 감사의 메시지 전해

입력 2024년12월31일 15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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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복 옹진군수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2024년 12월 31일, 옹진군수 문경복은 군청에서 열린 2024년 갑진년 종무식에서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문경복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옹진군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군민들과 동료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광 자원 개발
문 군수는 2024년 옹진군의 가장 큰 성과로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광 자원 개발을 꼽았다. 


백령항로에 대형 여객선 도입을 위한 선박 건조를 시작했으며, 연평항로 요금 지원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한, 내년부터 시작될 인천 i-바다패스 사업은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 센터와 연도교의 준공을 통해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백령도, 영흥도, 덕적도 등 옹진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관광 명소로 개발하는데 힘썼고, 지역유산을 지정하여 역사를 보존하는 노력을 이어갔다. 


또한, 덕적 휴양림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명소와 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계획이다.


●농업·수산업 발전과 복지 향상
농업과 수산업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서해5도의 어장을 확대하고,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농업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시설 구축과 특산품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이동복지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군민들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200톤급 병원선 취항을 앞두고 의료 서비스도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노인 일자리 수당 인상 등의 정책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정주 여건 개선과 미래 발전 다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섬 지역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상수도 송배수관 연결을 완료했으며, 주민 편의시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외곽 도서에 대한 여객선 운항 개선과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항만 개발도 이루어졌다.


문경복 군수는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더욱 발전된 옹진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군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2025년에는 모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밝혔다.


옹진군수 문경복은 올해를 마무리하며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년의 더 큰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옹진군청 종무식/사진제공 옹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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