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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 문경복 군수가 6일 북도면을 방문해 신년 인사회 및 지역 현안 소통을 위한 연두방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발전과 민생 현장을 살피고, 군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신년 인사회에 앞서 문경복 군수는 북도면 직원들을 격려하며, 면정보고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북도면 종합운동장 대규모 리모델링, 장봉 건어장해변 주변 돛배공원 리모델링 등의 사업이 건의됐다.

신년 인사회에는 문경복 군수, 인천광역시 의회 신영희 의원, 옹진군의회 김영진 부의장, 이종선 의원, 김민애 의원을 비롯해 약 120여 명의 지역 리더와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며 한 해의 발전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고, 퇴임하는 모도리 조일권 이장 등 5명의 지역 리더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문 군수는 인구위기 극복과 '사람이 모여드는 행복한 옹진'을 목표로 한 새해 군정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서해평화도로 개통을 대비한 도로 및 주차장 확충,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NLL 생태 섬 둘레길 조성, 벼 건조저장시설(DSC) 건립 등이 소개되었으며, 
북도면 시도리 복합형 지구단위계획, 장봉 실내 다목적구장 건립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계획도 설명되었다. 

또한, 장봉도모도 간 연도교 건설,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등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군의 대책도 발표되었다.

북도면은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등 4개의 유인도서와 11개의 무인도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기해수욕장, 옹암해수욕장, 신도 천일염, 장봉김 생산지로 유명하다. 

문경복 군수는 “2025년은 옹진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해로, 군민과 함께하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의 동행을 강조했다.

또한, 문 군수는 북도면을 포함한 4개 섬의 경로당 및 위문시설을 돌며 민생현장을 살폈고, 유관기관을 격려하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빈틈없는 업무 수행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당부하며 신년 연두방문을 마무리했다.

 

문경복 군수 신년 연두방문  내일 7일 화요일 f연평면 9일~11일 백령면과 대청면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덕적면과 자월면15일부터 17일까지, 영흥면은 21일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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