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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9일 군청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군의 역점 시책과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군은 섬 교통 혁신, 정주 여건 개선, 관광명소 개발, 농어업 경쟁력 강화 등 4대 분야의 2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섬 교통 혁신을 위해 인천-백령항로에 대형여객선을 도입하고,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여객선 추가 운행과 서해평화도로 확장 등을 추진한다. 

또한, 연안부두 인근 군민의 집 건립과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섬 관광명소 개발을 위해 백령평화둘레길, 덕적 자연휴양림, 자월도 천문과학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옹진의 천혜 자연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 스마트팜 조성, 전통장 생산 지원, 벼 건조저장시설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경제의 기반을 강화한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의 비전과 목표는 군민과 기자들의 관심이 더해질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군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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