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 발대

입력 2025년01월16일 12시43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5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노인 공익활동형 사업단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전순임)가 주관한 이번 발대식에서는 김정헌 구청장,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서식과 근무복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은 기존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골목길 및 주변 환경 정비 사업단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를 모델로 해 올해 새롭게 꾸려진 중구의 새로운 노인 일자리 사업단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원도심 70명, 영종지역 70명 총 140명의 어르신이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빈집이나 환경 취약지구 등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거나, 감시·신고(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11개월간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소득 안정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어르신들이 활동의 주축이 됨에 따라, 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바람개비 보안관 어르신들 덕택에 더욱 살기 좋은 인천 중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중구를 위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순임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활동에 이바지하고, 건강한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중구는 시니어 바람개비 보안관을 포함해 총 44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인데  이에 따라 총 2,814명의 어르신이 지역 곳곳에 배치돼 활동할 예정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