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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남구는 지난 23일 주안8동 연흥아파트 담장에서 구청장, 통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홍보용 통 게시판 부착식을 가졌다.

 통 게시판은 남구지역 4곳에 시범적으로 설치, 인터넷 등을 접하기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일반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유익한 정보에 쉽고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동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는 우리동네 이야기, 구정소식과 구정소식지 나이스미추 등을 게시하며, 열린 소통을 위한 시민 소리함도 설치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통 게시판은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는 지역소통의 매개체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여 따뜻하고 정이 흐르는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4년에는 1개동 1개 이상의 통 게시판을 지역주민들이 함께 디자인하고 만드는 다양한 방법으로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