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인천 권역 난임상담센터 개소식 개최

입력 2025년01월22일 17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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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지원


[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2일 인천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지정된 (의)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인천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이전 개소를 축하했다.

 

새롭게 이전된 센터는 아인병원(미추홀구 경인로 372) 5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하철과 직접 연결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천에서 가장 많은 임산부들이 이용하는 의료기관 내에 위치해 있어 임신과 출산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심리 상담과 의료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센터는 난임과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해 온 기존의 역할을 확대하며, '인천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해 더 많은 임산부와 가족들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산부인과 전문의(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자문의), 임상심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센터 내부에는 대기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난임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조모임도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전화(☎032-466-3268) 예약 또는 인천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누리집(www.id-incheon.co.kr)을 통해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센터의 주요 이용자인 난임부부와 임산부들이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전했기에 새롭게 거듭난 인천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가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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