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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백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승욱, 임상훈)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떡과 간식을 나누는 「명절나눔! 행복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5세 이상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과 8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400명에게 떡과 간식 세트를 전달하며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승욱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떡과 간식 세트를 포장하고 전달하며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심현진 위원은 "받는 분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과 지역 주민들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