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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지역 대학들이  201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실시한 수능 A·B유형 입시제도 변경에 따라 수험생들의 교차지원이 어려워 안전하향 지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대는 2천59명 모집에 8천164명이 지원해 지난해(4.30대 1) 보다 소폭 하락한 평균 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동명대는 337명 모집에 1천847명이 응시해 부산지역 대학들 중 가장 높은 5.48대 1의 경쟁률(지난해 5.21대 1), 동서대는 1천3명 모집에 4천944명이 지원해 4.93대 1을 기록했다.(지난해 5.88대 1)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내건 신라대 경쟁률은 4.11대 1(592명 모집 2천436명 지원)로 지난해(4.01대 1) 보다 소폭 올랐다.

부산외대 4.42대 1(지난해 4.73대 1), 경성대 3.95대 1(지난해 4.54대 1), 동의대 3.6대 1(지난해 4.74대 1), 영산대 3.18대 1(지난해 2.85대 1), 동아대 3.17(지난해 3.48대 1), 부경대 2.88대 1(지난해 3.32대 1)로 나타났다.

학교별 최고 경쟁률 학과는 동서대 레포츠과학부(나군) 26.4대 1, 동아대 실용음악학과(연주-보컬, 가군) 22.25대 1, 경성대 연극학과(나군) 17.6대 1, 부산외대 컴퓨터공학과(가군) 12.8대 1, 동명대 냉동공조공학과(다군) 11.33대 1, 동의대 유아교육과(가군) 11.33대 1, 부산대 예술대학 조형학과(가군) 9.43대 1, 신라대 간호학과(가군) 8.71대 1, 부경대 시각디자인학과(나군) 7.55대 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