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서 사랑나눔활동

입력 2013년12월25일 19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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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인지(體人知)사회봉사단'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성신여대(총장 심화진) 교직원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성신여대 체인지(體人知)사회봉사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봉사단은 23일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방문해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휴지제품 생산품을 포장과 24일 시설에서 공동 제작한 두루마리 휴지 3만 개를 대량 구매해 봉사단이 2011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지역 내 아동그룹 홈 시설과 노인복지 시설에 전달했다.

성신여대는 "기존의 봉사와 달리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방문해서 제작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라며 "봉사자, 수혜자, 장애인복지시설 모두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는 2011년 서울특별시에서 설립해 '사회복지법인 삼성농아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미래형 직업재활시설이다. 일반 기업의 자본과 기술력을 연계해 대규모 생산기반을 갖춘 시설로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높은 급여 지급해 장애인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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