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세계로배움학교 항공우주아카데미 학생 NASA KSC에서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25년02월10일 13시46분 배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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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배향숙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세계로배움학교 항공우주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 20명이 미국 올랜드 NASA KSC(Kenndey Space Center)를 방문 'Near Space Investigation'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기상관측용 헬륨 풍선을 활용, 지구 대기와 우주의 다양한 관측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NASA KSC 우주 교육프로그램 진행자들의 지원을 받아 우주까지 보낼 페이로드(Payload)를 직접 제작했다. 

 

아두이노와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제작된 페이로드는 온도, 압력, 습도, UV양, IR양, 방사선량 등 다양한 관측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팀을 나뉘어 페이로드 제작, 낙하산 제작, 이동 경로 예측, 기상 상황 확인, 발사 승인 준비 등을 수행했으며 2월 5일 헬륨 풍선에 페이로드를 연결하여 발사했다.

 

페이로드는 2시간 21분 동안 비행하며 상공 101km까지 올라가 다양한 관측 자료를 수집했다. 

 

프로젝트 마지막 날에는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며 대기 및 우주 정보를 파악하고, 대기권 및 성층권 높이를 예측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협력의 기쁨을 깨달았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참여적이고 협력적으로 배우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항공 우주 분야는 다양한 과학기술이 융합된 분야라며 학생들이 해외 체험으로 융합적 소양을 지니고 협력하여 일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인천의 미래를 써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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