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구,사랑의교회에서 집단폭행 사실 뒤늦게 알려져

입력 2013년12월26일 07시30분 종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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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탄생일 교회내 폭행은 "이미 교회가 아닌....질책"

[여성종합뉴스] 25일 일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사랑의교회 집단폭행 사건은 오정현(57) 담임목사의 논문 표절과 재정 비리 의혹으로 오 목사 측과 반대파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22일 오전 11시쯤 반대파 신도가 오 목사 측 신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날 오후 4시 30분쯤 예배를 마치고 1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한 신도가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가한 신도들은 주먹으로 폭행하고 쓰러진 뒤에는 발로 마구 찬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도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5시 또 다른 반대파측 신도 역시 교회 로비에서 오 목사 측 교인 10여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사랑의교회 집단폭행 논란에오 목사 측 관계자들은 “반대파들이 따로 예배를 봐서 긴장이 고조된 것은 맞지만 폭행이 아니라 실랑이를 벌이다 넘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2일 불미스러운 집단폭행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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