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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11일 야간에 소방공무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동시장 관계자와 합동으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통시장 화재발생은 총 9건(18,041천원)으로, 그 중 야간 시간대는 화재발생 시 피해가 더욱 크므로,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동시장 화재 대응훈련은 지난 4일부터 총 3회 진행되었으며, 가상의 화재발생 장소를 임의로 선정하여 화재 진행 단계별 대응방법과 그에 따른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상황처럼 생동감을 더했다.

또한, 전통시장 자위소방대의 역할이 중요함에 따라,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 유도 방법, 화재 시 신고방법 등 자체 소방활동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여러 점포가 모여있는 곳으로, 화재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므로, 화재진압에 대한 주기적인 훈련이 필수다”라며 “관계인의 초기대응도 중요함에 따라, 평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