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지식재산정보! 언어장벽 없이 이용하세요

입력 2013년12월27일 11시44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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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정보넷 키프리스, 기계번역서비스 무료 제공 확대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14년 1월부터 대국민 지식재산정보 무료 검색서비스인 특허정보넷 키프리스(www.kipris.or.kr)의 한·영기계번역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영 기계번역서비스는 한국어로 작성된 국내 특허공보를 영어로 자동번역해주는 서비스로 ’07.1월에 개시된 이후 유료로 제공해왔으나 무료 서비스로 전환함에 따라 국내 특허기술을 보다 쉽게 해외에 알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시 해외 보호강화 및 분쟁 조기 차단에 기여함으로써 창조경제를 통한 정부3.0 구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지식재산정보에 대한 국내·외 관심 증가로 인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특허정보 보급 서비스인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의 검색건수는 ’13년 월 평균 330만건 정도를 기록하고 있고, 이 중 해외 이용자의 검색건수는 월 평균 40만건 정도로 1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특허정보넷 키프리스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은 물론 싱가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148개국에서 이용하고 있어 국내 특허공보 및 한국어 PCT 국제출원 건에 대한 한·영기계번역서비스 무료 제공은 국내 특허기술의 해외 활용 확대·보호 강화 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불과 몇 해전만해도 국내기업은 해외 경쟁기업 등의 특허기술을 분석하여 회피설계 또는 분쟁 방어 목적으로 소극적 활용을 해왔지만, 이제는 삼성, LG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 및 통신기술 등 국내 특허기술의 세계 선도 등에 따라 국내 특허정보의 해외 이용을 적극 지원하여 침해 또는 분쟁 예방 목적으로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할 때이다.

그동안 특허정보넷 키프리스는 소극적 활용 도구로 영·한, 일·한기계번역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왔으나 국내 기업의 세계 기술선도, 글로벌 특허분쟁의 증가 등이 한·영기계번역서비스 무료전환을 결정한 계기가 되었다

향후 특허청은 지식재산정보에서 추출된 신조어, 미등록어 등 번역사전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번역품질을 개선하여 보다 정확한 기계번역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특허청 이태근 정보기획국장은 “넘쳐나는 지식재산정보로부터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언어적인 부분이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되며,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지식재산정보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서 제공되는 기계번역서비스는 자칫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지식재산정보를 보석으로 탈바꿈시켜 국내 특허 기술보호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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