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海南)성, 영아 B형간염 백신 관련 12번째 사망

입력 2013년12월28일 13시34분 정지명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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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지명특파원] 중국은 지난 11월 부터 B형간염 백신 예방접종이 이어지고 있으나  남부 하이난(海南)성에서 영아가 B형간염 백신을 맞은 이후 사망했다고 보건 당국이 27일 밝혔 12명째 사망으로 집계돼고있다.

하이난성 린가오(臨高)현에서 발생한 이번 사망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 의료진이 파견, 베이징톈탄성우즈핀(北京天壇生物制品)이 생산한 B형간염 백신과 관련된 사망 사건은 이번이 세번째라고 밝혔다.

간쑤(甘肅)성 위생가족계획위원회는 란저우(蘭州) 지역 영아가 다롄(大連) 제약사가 제조한 백신을 접종한 이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이 아기의 사망 원인으로 백신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날 저장(浙江)성에서도 2개월 된 아이가 같은 제약사가 생산한 백신을 접종한 지 하루 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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