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시민대표 11명과 함께

입력 2013년12월29일 17시2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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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서울시는 31일 자정에 보신각에서 '제야(除夜)의 종'을 33번 울리면서 갑오년(甲午年)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시민대표 11명을 선정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민 대표로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배우 권해효(48)씨와 FC서울 축구팀의 선수로 뛰고 있는 차두리(33) 선수, 핀란드 출신 막걸리집 주모 따루 살미넨(36·여), 서울시 무형문화재 옻칠장 기능 보유자 손대현(63) 장인, 만화가게를 운영하며 월 13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정미선(47·여) 대표가 선정됐다.

또 서울 동작소방소 119구조대 황진규(43) 소방위, 국방부 군악대대 전통악대장 김호진(41) 소령, '올빼미 버스'를 운행하는 김인배(63)씨, 명동 관광안내원 정려홍(22·여)씨, 광화문광장 희망사진관 사진사 최범섭(57)씨, 혈액암을 이기고 전교 1등의 성적을 거둔 서울 소년상 수상자 남은채(18)양 등이 함께 종을 울린다.

아울러 박원순 시장과 성백진 서울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고정인사가 참여한다.

제야의 종 행사에는 보신각 특설무대가 마련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시작 전에는 비보잉 그룹 소울섹터크루, 다문화 출신 가수 그레이스 이브, 여성 3인조 그룹 볼륨, 응답하라 1994 OST에 참여한 하이니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소년 성악가 양승일의 공연 등도 이어진다.

타종행사는 라이브서울, 라이브원순,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온라인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나 역사문화재과(2133-2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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