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해로 넘어간 '부산앞바다 화물선 충동 화학물질 운반선'

입력 2013년12월30일 08시44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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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시 2차 피해우려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충돌한 뒤 표류하던 화학물질 운반선이 영도구 태종대 남동쪽 18킬로미터 해상에서 대형 화물선과 화학물질 운반선이 충돌한 건, 어제 새벽 2시 15분쯤.양쪽 선원 91명은 모두 구조했고 인화성 물질이 가득한 운반선에서는 계속해서 불길이 치솟아 진화 작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해류를 타고 이동하던 운반선은, 사고 발생 17시간 만인 어제저녁 7시 반경 일본 영해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부산해경은 일본 측에 선박을 인계했고, 사고 처리는 일본 해상보안청이 마무리하게 될 전망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경비정이 일단 운반선을 인수 받은 이후의 조치는 일본 측의 대응 매뉴얼과 우리 해경은 해양안전심판원과 함께 충돌 원인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 안에는, 여전히 2만 5천 톤이 넘는 유독 물질이 실려 있는 상태로 사고로 선체 왼쪽에 지름 8m가량의 구멍이 뚫렸는데, 침몰로 이어질 경우 바다오염 같은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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