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2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국회 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시무식을 가졌다.
강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직원 모두가 입법부의 일원으로, 주어진 위치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갑과 을을 함께 보며 국가 전체를 봐줄 것,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해줄 것 그리고 업무를 함에 있어 지속적으로 체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약속은 지켜야 한다”면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직원 개개인이 믿음 속에서 각자 능력과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의장은 끝으로 청마(靑馬) 유치환 시인의 시`바위’를 읊은 뒤 “평생 사명인 이곳 국회에서 여러분 모두가 하나의 바위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강 의장은 신년사에 앞서 지난 한해 동안 모범을 보인 직원들에게 대통령 훈장‧표창, 국회의장 표창 및
모범 공무원상을 수여했다.
시무식 행사에는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황창화 도서관장, 국경복 예산정책처장, 고현욱 입법조사처장,
임병규 입법차장, 이병길 사무차장,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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