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수산물 설선물세트 ‘수산물 이력제’ 도입

입력 2014년01월05일 15시02분 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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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롯데마트가 방사능 우려로 소비가 위축된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선물세트에 수산물이력제를 도입한다.
 
'수산물 이력제'란 어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수산물의 이력 정보를 기록, 관리해 소비자에게 공개함으로써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롯데마트는 올해 설 수산물 선물세트의 수요를 늘리기 위해 '수산물 이력제'를 적극 도입한 세트 상품을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롯데마트는 명절대표상품인 '굴비'는 총 6개 품목, 1만5000개 세트를 선보인다. '참굴비 선물세트 특호(1.8kg/20마리)'가 3만9800원에, '천일염 참굴비 세트 3호(1.1kg/10마리)'를 11만8000원에 내놓는다.

 지난해 김 1개 품목만을 운영했으나 이번 설에는 멸치를 추가로 구성해 총 4개 품목으로 확대했고 물량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명가 온가족 행복 가득한 김세트(천일염김50g+천일염 전장재래김15g×봉)'를 2만7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산물 이력제 품목을 지난해 설 5개에서 10개로 늘리고, 물량도 4만개로 전년보다 2배 가량 확대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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