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람사르 습지로 추가 지정

입력 2008년10월27일 16시14분 권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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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가  강원도 오대산 국립공원 습지 제주도 물장오리 습지 등 국내 람사르 습지로 추가 지정.등록 되었다.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위치한 매화마름 군락지(3천15㎡)는 논 습지로는 최초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 되었다.

이 곳은 경지정리로 훼손위기를 맞자 사단법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시민 성금을 조성해 매입했으며 지역주민과 합의를 거쳐 관리 중이어서 주민과 공생하는 성공적인 습지 사례로 꼽히고 있다.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일대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II급인 매화마름 보전운동이 벌어지면서 동시에 친환경농법이 확산돼 농업과 생태계의 상생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매화마름 군락지는 매화마름을 포함한 각종 희귀 수생식물과 천연기념물 제205호 저어새, 천연기념물 제361호 노랑부리백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II급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거나 도래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곳이다.

특히 오는 28일 개막되는 람사르총회에 한국과 일본이 논 습지의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결의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여서 논 습지 문제가 중요한 국제적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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