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비 지원제 내년 본격 도입

입력 2014년01월09일 18시29분 백수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근로자 50%, 기업25%, 정부25% 부담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시범 추진 중인 근로자 휴가 지원제를 2015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근로자가 국내 여행을 많이 가도록 해 내수를 끌어올리려는 취지에서 올해 시범 도입됐고 근로자의 휴가비를 기업이 공동으로 부담해 근로자 재충전을 돕고 국내 소비도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문체부는 국민 중 1.7∼3%가 휴가비를 지원받을 경우 연간 여행 지출액은 2조∼3조6천억 원에 달하고, 생산 유발 효과는 3조4천억∼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자리도 4만3천∼7만6천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7월 시범 도입에서는 휴가비 40만원을 근로자, 기업, 정부가 각각 50·25·25% 부담한다.

문체부는 점차 근로자와 기업이 절반씩 부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근로자는 휴가비가 적립된 신용카드로 국내 숙박, 레저, 테마파크, 교통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오는 20일 전용 웹사이트를 열어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숙박, 교통 예약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