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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한국공단서 시위 노동자 1명 사망
수당 축소 항의 20대 여성 경찰 진압 과정 중 총 맞아
등록날짜 [ 2014년01월11일 11시55분 ]

[여성종합뉴스] )AFP통신 지난 9일(현지시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노동자 5000명은 남부 항구도시 치타공에 있는 한국수출가공공단에서 시위중 일부 노동자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공단 내 아웃도어 생산 업체인 영원무역 공장을 공격하기도 했다.

경찰은 노동자들에게 최루탄을 쏘고 나서 실탄을 발사했으며 총을 맞은 20세 여성 노동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또 경찰을 포함한 1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

이번 시위에 참가한 노동자 대부분은 영원무역 소속인 것으로  방글라데시 주재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 당국의 바뀐 최저임금 체계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이번 달 수당을 축소해 지급하자 노동자들이 시위를 벌이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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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womannews@womannews.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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