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체중 254㎏ 비만女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년01월11일 18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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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중장비로 시신 옮겨

데일리캡쳐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은둔생활을 해오던 올해 65세의 리타 앳킨슨이라는 여성이 최근 노스요크셔주 핼리필드의 자택에서 자연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도에 앳킨슨의 시신을 발견한 의료 관계자들은 체중이 40 stone인 그의 시신을 옮길 수 없게 되자 현지 소방당국에 도움을 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 역시 난감하기는 마찬가지. 결국 앳킨스의 시신은 초대형 냉장고, 윈치 등의 중장비를 동원해 가까스로 옮겨졌다.

작업을 마친 소방당국 대변인은 “앳킨스의 시신을 옮기는 것은 매우 힘든 작업이었으며 성공적으로 마쳐 다행”이라고 밝혔다.

앳킨슨의 한 이웃은 “그녀가 생전에 비만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었다”면서 “남편이 그녀를 위해 모든 일을 해야만 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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