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무료 체험 소비자 피해 "10건 가운데 6건 반품 거절"

입력 2014년01월12일 10시1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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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체험 소비자 피해 60%, 반품거절·지연 등"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2010년 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접수한 무료 체험 소비자 피해 상담 1천952건을 분석한 결과, 60.5%가 계약 관련 피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법과 제도(14.7%), 품질과 서비스(9.6%), 가격(2.7%) 등의 순으로 피해 상담이 접수됐고 계약 관련 피해 상담 중에서는 무료 사용 기간에 대한 다툼이나 청약 철회 거부 등에 따른 상담이 47.6%로 가장 많았으며 반품을 거절(34.1%)하거나 문의만 했는 데도 시용 상품을 발송하고 소비자의 동의 없이 물건값을 카드 결제(5.4%)하는 사례도 있었다.

무료 체험 상품 광고를 접하게 된 경로를 살펴보면 신문(37.6%)이 가장 많았고, 홈쇼핑(19.3%), 전화(12.2%), 인터넷(7.3%) 등 이며 구입한 품목은 보건·위생용품(30.8%), 식료품·기호품(29.1%), 정보통신 기기(17.2%) 등이었다.

소비자원은 무료 체험 광고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광고에서는 상호·대표자 성명·전화번호·이메일 주소 등 판매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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