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36개교 신설 "개교 업무 표준화 시도"

입력 2014년01월12일 11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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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신설학교 매뉴얼 개발

[여성종합뉴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 12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6곳 총 36개 신설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고양 7곳, 김포 5곳, 수원·남양주 4곳, 의정부·하남 3곳 등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설립 효율화 방안에 따라 개교 2개월 전에 시설물을 준공해 개교 이후 공사와 새집증후군 등에 따른 교육환경 악화를 방지할 계획이며 학교 설립업무 표준화 방안로 업무안내 창구를 학교설립과로 단일화하고 신설학교 개교 업무 길라잡이(매뉴얼)를 개발했다.

신설학교 매뉴얼은 개교 준비 및 일정별 업무처리 과정, 교육행정, 학교회계 예산편성, 정보화 분야, 시설물 관리 등으로 세분화해 90쪽 분량으로 제작됐다.

신설학교 개교준비 절차는 ▲학교설치조례 개정(개교 180∼160일 전) ▲통학구 및 학교군(구) 조정(개교 180∼50일 전) ▲설립사무 담당자 배치(개교 90∼60일 전) ▲경비배정 및 비품구입(개교 80∼50일 전, 12∼1월) ▲개교준비 점검(개교 40일 전, 1∼2월) ▲내부시설 및 비품 배치(개교 30∼20일 전, 2월) ▲최종점검(개교 20∼10일 전, 2월) ▲교직원 배치(개교 10일 전, 2월) 순으로 진행된다.

부서별·사안별로 진행하던 업무추진 시스템을 원스톱(One Stop) 체제로 개편하는 한편 신설학교 직원 인사 발령 시기도 종전 3월에서 1월로 앞당겼다.

종전에 되풀이되던 개교 이후 학교 운영 차질을 막고자 시설 준공과 동시에 학교 운영에 필요한 비품 구입, 교육과정 준비, 교직원 조직 구성 등의 업무를 한꺼번에 이뤄지게 한 것이다.

출납담당 공무원과 학교장 발령시기가 한 달 정도 차이가 있는 점을 해소하고자 전산망 사업자 선정, 비품목록 지정, 급식기구 발주 등 기본 업무는 우선 진행하게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8일 2014학년도 신설학교 업무 담당자 회의를 소집해 이를 전달하고 개교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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