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괴산 유기농엑스포 조직위 오는16일 출범

입력 2014년01월12일 13시1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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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2일 충북도와 괴산군에 따르면 오는 16일을 전후해 도와 괴산군 공무원 12명으로 '2015 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1단계로 구성할 계획이다.

도와 군은 각각 7명, 5명의 공무원을 파견해 기획부, 홍보유치부, 생태전시부 등 3개 부를 운용할 예정이다. 사무국은 도청 별관에 두고 오는 15일 군의회에 보고한 뒤 사무국 파견 대상자를 선정하는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될 사무국은 행사계획, 전시관 배치 등 유기농 엑스포의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면서 행사에 참여할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유치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도와 군은 오는 7∼8월경 2단계로 사무국을 확대 구성한 뒤 내년 초 조직위원회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총괄본부, 유기농산업 유치본부, 운영본부 등 3개 본부와 유기농산업부, 유기농산업유치부, 홍보부, 관람객 유치부, 운영부, 전시부, 생태 건축부, 기획부 등 8개로 꾸릴 계획이다.

총 정원은 55명으로 도와 괴산군이 각각 36명, 19명의 공무원을 파견, 조직위원장은 충북지사와 민간 전문가가 공동으로 맡는 방안이 유력하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주에 1단계로 사무국을 꾸려 1년 8개월여 앞둔 유기농엑스포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계획을 세워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농 엑스포는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8일부터 30일간 괴산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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