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평균 연봉 327억원으로 MLB 역대 최고액

입력 2014년01월17일 07시03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다저스와 7년간 2억1500만달러 재계약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LA타임스 등 지역 언론은 16일 커쇼가 7년간 2억1500만달러(약 229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다저스와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투수 계약 최고액은 저스틴 벌랜더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7년간(2013~2019) 1억8000만달러(약 1910억원)에 계약한 것이다.

커쇼가 이번 계약으로 매시즌 받는 평균 연봉은 3070만달러(약 327억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밝힌 커쇼의 세부 계약 내용을 보면 5년이 지난 뒤 2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조항과 5년 후 서른 살이 되는 커쇼는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풀려 또 한 번 '연봉 대박'을 노릴 수 있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2011년 21승5패(평균자책점 2.28),지난해에도 16승9패(평균자책점 1.83)의 성적으로 두 번째 사이영상을 거머쥐며 팀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 끌어올렸다.

작년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그레그 매덕스(1993~1995)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한 커쇼는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커쇼와 재계약을 마친 다저스는 올해도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막강 선발진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