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해외 8개국 18개 공사´ 현장 유지 확정

입력 2014년01월17일 16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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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공사 수행하면 인센티브 지급까지 고려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18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석준 회장은 지난 주말을 이용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 정부와 민간 발주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계약해지 없이 현장을 시공하는 것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 말 기업회생절차 신청 직후 해외 발주처들에게 계약 해지 유예를 요청한 바 있는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등 발주처 관계자들은 쌍용건설이 현장을 완공하는 것이 서로에게 윈윈(Win-Win)이 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일부 발주처는 현장에만 사용하는 조건으로 공사비 지급 횟수를 월 2회로 늘리거나 성공적으로 완공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 부여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이 지난해 싱가포르 정부 발주공사 전체 현장평가에서 1위에 선정될 정도로 공사를 잘 수행한 점과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발주처 최고 경영진부터 실무진까지의 신뢰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쌍용건설은 싱가포르(마리나 해안고속도로와 도심지하철, 예일-싱가포르 국립대, 베독복합개발)와 말레이시아(최고급 주거시설 2건, 세인트레지스 랑카위 호텔)에서 총 7개 프로젝트 약 2 조 원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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