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스위스 방문 3일차

입력 2014년01월20일 10시0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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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서 양국 협력 논의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스위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 사흘째인 20일(현지시간) 한·스위스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방안을 논의한다.

전날 친한(親韓)인사 접견과 문화행사 참관, 동포간담회 등을 진행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스위스 경제인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 등 공식 일정에 참석한다.

양국 기업인 130여명이 참석하는 한·스위스 경제인포럼에서 양 정상은 교역·투자 확대와 창조경제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이후 창조경제를 주제로 양국 기업인들이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진행한다.

공식환영식에 이어 열리는 정상회담에서는 정밀기계·바이오·나노 등 첨단기술분야와 공동 연구개발(R&D), 에너지, 금융, 의약분야 등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양국의 산업 및 기술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세계 최고의 첨단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자를 양성하는 스위스 교육시스템 및 과학기술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이어 저녁에는 부르크할터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21일 오전 상공업직업학교 방문을 통해 스위스 직업교육 현장을 시찰한 뒤 이른바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열리는 다보스로 이동해 포럼 관련 일정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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