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정책국장 호텔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년01월21일 05시50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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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마취제·주사기 발견

[여성종합뉴스]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을지로 6가의 K호텔 객실에서 박씨가 침대에 누워 숨져 있는 것을 호텔 종업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에게 외상은 없었으며 객실에서 동물용 마취제와 주사기가 발견됐고  고인의 수첩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문구가 쓰여 있었고 그 외에 다른 물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족과 논의해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박씨는 최근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의 감사와 운영위원 등으로도 활동해 왔다.

p모씨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소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알리는 데 앞장섰던 시민단체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활동으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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